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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이 좋던 어느 오후
블루보틀에서 카페인을 충전하러 들릅니다.
이 동네는 평지인데다
양옆으로 낮고 예쁜 건물들,
고궁과 갤러리들이 늘어서있어
산책하는 맛이 아주 좋다 이거에오 💖


진짜 빛.
따숩다 ✨

블루 보틀은 역시 라떼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냠 빵ㅡㄹ도 있고요.
지난번 나인원에서 먹은 호떡 굿

2층에서 보는 한옥 뷰와 나른한 햇빛은 진짜 보기만해도 힐링이되고요.
따수워 인간 고양이들 식빵을 굽는다면 바로 여기 이곳
ㅋ_ㅋ

요즘 꽃도 꽃인데 화병이 눈에 들어와요
꽃꽂이 몇번 해봤다고 꽃의 쉐잎을 살려주는 화병의 중요성을
깨달아버렸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거라는 말 너무 맞는게
예쁜거 잘 알면 예쁜거 비싼거만 보는 눈이 높아져서..
내 텅장 눈높이와 맞출수 업써

우리 음료 쫌 예쁘다
자연광 제대로 받았고여

목도리 깔조합 너무 좋아버리고


빛이 좋은 카페에서 멍때리기
최고 힐링되고요

블루보틀 드립 내리는 걸 구경할 수 있습니다


3층에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는데
삼청동 산 뷰를 보고 싶다면 3층에서 창을 바라보는 좌석에 앉으면
탁 트인 경치 감상하기 최고에요
갤러리 투어하고 지쳐서
카페인 수혈하러 갔다가 힐링 받고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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