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틈틈이 기록한 일상👩🏻‍💻/뮤지컬∙공연∙전시👩🏻‍🎨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그라운드시소 서촌

반응형



그라운드 시소 서촌 다녀왔어요,
입구의 연못부터
운치 넘모 있어버리는것
초록이 좋으면 나이든거라던데ㅎ


요시고 사진전 웨이팅


아, 전시 리뷰에 앞서
평일은 10~30분쯤, 주말은 40분~1시간쯤
웨이팅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요시고 사진전 카페


그라운드시소 근처 카페
코피티암, 카페 그라운드시소가 가장 가깝고

요시고 사진전 관람 후
가기 좋은 서촌 카페로는
카페 궤도, 대충유원지, 스태픽스, 폴키(FOLKI),
디퍼(dipper,아이스크림), 2막 등을 추천드려요 :)





아부지가 요시고에게 말해준 띵언,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게 가장 중요하다’




요시고는 스페인 말로
앞으로 나아가다는 뜻이래요
스페인 특성상 건축이 특히
발달한 곳으로 유명하잖아요?
(가우디나 가우디나 가우디)

멋진 건축과 빛, 기하학패턴을 보는 시선을
재미있게 담은 시리즈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요.
이런 문화, 건축 자산을 갖고 있는
스페인이 부럽기도하고
잘 담아내어 부러움을 자아내는
요시고의 사진도 인상깊었어요


 



여긴 세체니 온천!
노천 온천 문화가 있었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예쁜 걸로도 유명한 온천이에요

수영복을 입고 이용하기때문에
거의 야외 수영장 같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안 가봄 + 들어봄)

그런데 ㅋㅋㅋ 남녀 구분없이..
락커를 같이.. 이용한다고 하든데
그나마 다행인건 자연스럽게 남녀
구별 나눠서 옷갈아입는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처음에 이거 듣고 충격적이었지 모야,,^^
나란 유교걸





어디였더라? 해변의 사람들을 담은 사진들
이거 보니까
여행온 기분+여행가고 싶은 기분이
동시에 들었지 모에여?
후 물놀이,, 그런데 동해 서해 제주 말고..
남의 나라 물놀이!! 강렼하게 가고싶🙏🏻




바깥과 연결된 테라스로 나가면
생생한 작품도 볼 수 있어요
물이 찰랑찰랑




이 스노클링하는 장면
사람들 너무 귀엽지 않아요?ㅋㅋㅋ
미니어처 떠있는 듯한 귀여움




실제로 보면 더 좋은 사진,
물결이랑 물 색이랑
저 평화로운 둥둥의 조화
너무 러블리

포스터로 선정된 이유가👍🏻


 


서퍼라면 가슴이 뛸 사진
석양에 바다에 보드라니!




포스터 빼고 아까 스노클링 사진에 이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두번째 사진!

이런 생동감이라니!




그리고 마음에 들엇던 세번째 사진
그냥 보고있을수록 마음에 드는 사진이었어요

눈부시게 찬란한 파도가
부서지는 순간을 정말 잘 포착해낸것 같아요
요시고는 마음에 드는 순간을 볼때까지
촬영한다고 봤는데,
빛에서 영감을 받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빛이나 순간을 찾아 헤맨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순간을 포착한 것 같습니다.
기다림이 주는 선물같은 거죠.


📸


건축 사진에서 느껴지던
기하학, 정형화된 그래픽 디자인같은
사진의 느낌과는 또 사뭇 달라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여행지와 사진 표현덕에,

오바 째굼 보태서
요시고와 세계일주 한듯
설레고 흥미로운 전시였어요.

중간중간 좋은 글귀도 있어서
눈과 뇌 다방면으로 충족된 전시가 오랫만이라
즐거웠습니다.




사진은 예술 중에서도
아주 드물게 타고난 재능이 필요 없는 분야입니다.
.….
기술적으로 서툴더라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 부족함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요.

다만 중요한 건 정말 사진을 사랑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본인에게 솔직하고,
오직 자기 자신의 것에 충실해야 합니다.

 


 

요시고 전시회 굿즈🛍

 



쪼금 아쉬웠던건
제일 갖고 싶었던
(포스터 사진)
A2 포스터, 엽서, 마스킹테이프며
모두 품절이어서 정말,,흡,,🥲


사진과 모든 전시 구성 기획 다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 휴일의 기록이라는 주제처럼
기분 좋은 여행을 끝낸 여운이 남아
사람이 왜그렇게 많았는지 이해도 되었던 사진전
(하지만 사진 찍는 사람이 너무 많은건 아쉬웠던)


추천x42323850인 요시고 사진전,
전시 기간은 넉넉히
2021.06.23.(수) ~ 2021.12.05.(일)
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