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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기록한 일상👩🏻‍💻/뮤지컬∙공연∙전시👩🏻‍🎨

🌴김보희 개인전 : TOWARDS (전시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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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창작 작가들을 지원하는
캔파운데이션에서 진행한
김보희 작가님의 개인전을 다녀왔음

아마 지원 활동에 보탬을 주는 차원에서
개인전을 여신 듯 하다.



트럼프-이방카 내외 방한 때 청와대에 걸려있던 이 그림이

김보희 작가님 작품!

 

 






캔파운데이션 본관과 '오래된 집' 공간에
나뉘어 진행된 전시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작가님
시선이 오롯이 담겨있었는데

당장 제주로 떠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전시가 끝나서 직접 가볼 수는 없겠지만
워낙 왕성히 개인전 열리기도 하고,

한 세번 다녀온 느낌 드시도록
상세히 기록해보려고 함




아부지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중에 건축탐구 '집'이 있는데
건축가오ㅏ함께 집과
사람, 사연을 탐구하는 프로로
김보희 작가의 제주 집도 나왔었지 모에여

 

 


https://youtu.be/c7ROn7FU-vg

 

 


 

 

건축탐구 집 화면 갈무리


이 영상에서 집 풍경 장면을 보고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아 여기서 작품이 탄생했구나
바로 알 수가 있다 이거거든여

 



영상 속 요건 '분채'라는 동양화 미술재룐데
작품 속 색이 다양하고 쨍해서
동양화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먹과 분채를 이용해 여러번 덧칠해서
색이 올라오도록 그리셨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잘 설명된
작품과 전시장, 작가님 인터뷰가
잘 버무려진 영상이 있어서 하나 더 첨부!


https://youtu.be/KcG9Tgkv8oI

 



2021.06.01 ~ 2021.07.03
캔파운데이션




 

분채를 사용해서인지

풍경에 쓰인 색이 단조롭지 않고 풍부한데 비해

텁텁함이나 먹먹한 느낌이 없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래서인지 유독 서울에 비해

하늘이나 물의 색이 맑고 곱다고 느껴지는

제주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는 듯 하다고 생각해봤고요

 

 


 

 

여인초

 

 

 

제주의 석양을 그대로 담은 듯한 색 표현..

여러 색을 써서 표현했지만 하나도 텁텁하지 않고

맑게 올라오는 분채가 신기한 재료인 것 같아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릴 때 느꼈던

제주도 노을이 기억나는 작품.

 

 

 

 

먹과 색이 어우러진 초록초록한 

제주의 풍경

 


 

 

 

 

공간만으로도 너모 아름다운

오래된 집이에요

 

건축가 승효상 선생님이

개조에 참여 하신 듯 합니다.

 

 

 

 

 

 

 

양 옆까지 끄림이 그려져 있어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었던 먹으로 된 작품

 

그리고 청량한 바다 작품들이 많은

제주 여행이 가고싶어지는

제주도민 작가님의 유혹적인 그림이었어요

 

작년엔 두번이나 가을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제주도 한번도 안갔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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